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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드로잉의 정석 드로잉의 정석
백남원 | 성안당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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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대상을 평면화하는 방법에는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릴 대상 어디에도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의식적으로 좀 더 가깝거나 좀 더 먼 허공에 초점을 맞추어 멍하니 바라보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면 대상이 전체적으로 흐려지는 단점이 있지만 깊이가 제거되어


간단하게 대상을 평면화할 수 있습니다.


평면화를 적용하는 유용한 팁


그릴 대상이 눈에서 가깝게 있을 때는 가까운 곳과 먼 곳의 거리가 크게 느껴지지만,


대상이 눈에서 멀어지면 그 격차는 줄어듭니다. 따라서 드로잉을 할 때 그릴 대상으로부터


충분히 떨어지면 깊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상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한 곳에 초점을 맞춘 후 다른 곳에 의식을 집중하는 평면화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죠.


만약 부득이하게 대상을 가까운 곳에 두고 그려야 할 경우에는 한쪽 눈을 감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반면에 대상으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확보한 경우에는 평면화를 위해 굳이


한쪽 눈을 감을 필요가 없습니다.


앞뒤로 놓인 두 대상 간의 상호 관계를 살필 때는 한 곳에 초점을 맞춘 후 다른 곳에 


의식을 두는 방법이 유용하고, 여러 대상을 전체적으로 살필 때나 커다란 대상의 전체적인


면을 봐야 할 경우에는 허공에 초점을 맞춘 후 멍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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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의 정석 84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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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으로 빚어낸 애니메이션 스케치북 영감으로 빚어낸 애니메이션 스케치북
ImagineFX | MGHBooks(엠지에이치북스) | 20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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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작품을 그려나가는 과정을 관찰하고 있노라면 정말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들의 몰입을 자아내게 하는 그 무엇인가가 있음을 분명 느끼게 된다. 


풋풋한 이미지가 이제 막 드러나고있는 것 같은 시작단계의 이미지스케치, 그것들의


윤곽을 잡아가는 느슨하고 거친 선들 그리고 색깔을 곁들이며 일필휘지의 기세로 


이미지를 그려나가는 과정은 우리들을 숨겨진 미지의 세계로 이끌고 가는 찬란한 섬광


같은 것이다. 때때로 스치게 되는 작가들의 가차 없는 매몰찬 태도와 타협할 줄 모르는


전개과정 등은 튀어 오르는 영감과 스스럼없이 마주치고 이탈되어 있는 채로 빈번히


다시금 편집되는 일은 없기도 하다.


본서에 실린 작품들의 전체적인 맥락은 작가들의 실수를 통해서 이미지를 창작해나가는 과정


중의 언짢음과 실수조차도 역시 그 반대의 성공적인 완성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야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작가는 오직 자신의 실수를 통해서만 최고의 가르침을 얻는다" 라는 진리를 다시금


강조해서 무엇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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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으로 빚어낸 애니메이션 스케치북" 서문 中에서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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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 노트 여행 스케치 노트
세실 필리에트, 이주영 |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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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를 그리다 보면 미소를 짓는 순간, 상대방이 적극 협조해 주는 순간, 심지어 우정이


싹트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림을 그려줘서 고맙다며 음료수, 식사 혹은 환대를


받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사람들을 그리면서 얼마나 많은 선물을 받았는지 모른다.



커다란 감동, 가슴 따뜻해지는 추억의 순간을 맛보고 싶다면 인체 스케치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몇 가지를 알면 된다. 


보통 체격의 성인은 6등신이다. 두 팔은 허벅지 중간까지 온다. 주변 사람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같은 인체 비율은 앉아 있는 사람, 구부리고 있는 사람, 웅크리고 있는 사람


에게도 적용된다. 다만 이런 포즈의 사람들은 곧게 서 있는 모습이 아니라 몸을 숙인 모습을


그린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


옆모습을 보인 채 정면을 응시하는 사람의 경우, 허벅지의 길이가 상당히 줄어든다. 


그래서 스케치가 간단해진다. 무릎을 구부리고 있어서 몸의 길이가 서 있을 때보다 줄어든


사람을 그리는 것을 '생략법'이라고 한다. 이를 잘 알고 신경 써서 그리면 된다.


  신체에 입체감을 주려면 척추와 팔다리의 움직임을 관찰해야 한다. 사람이 걸을 때는


척추가 곧게 펴지고 달릴때는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진다. 테그닉적으로 너무 자세한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감각에 맡기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옷에 잡히는 주름, 머리카락의


움직임은 초상화에 입체감을 주고 몸의 움직임은 초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나는 움직이는 사람을 그릴 때 계속 보면서 그리는 편이다. 상대방이 움직일 때, 나도


똑같이 움직이며 그리고 생각은 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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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 노트 25~26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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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드로우 잇! Just Draw It! 저스트 드로우 잇! Just Draw It!
샘 피야세냐, 비버리 필립 | EJONG(이종문화사)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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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시간


많은 예술가들이 춤의 흥분과 에너지에서 영감을 얻는다.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장 콕토는 세르게이 다이길레프와 협업해 발레뤼스의 의상과 디자인을 만들었고,


툴루즈-루트렉은 댄스홀인 물랭 루즈에서 캉캉춤을 추는 잔느 아브릴을 그렸다.



에드가 드가는 발레를 현대 생활의 움직임과 리듬을 표현한 춤이라고 여겼다.


발레리나들은 복잡하면서도 영감을 주는 모델이었다. 발레리나들이 움직이는 인물을


연구하기 완벽한 대상이었다. 사진의 발전은 시간이 멈춘 순간을 포착할 수 있게 해주었고


드가 같은 예술가들은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는 피루엣, 푸에테 앙 투르낭, 


간단한 플리에 등을 길게 관찰하였을 것이다. 그는 참고 자료를 활용하여 움직임에 대한


사실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었다. 14세 발레소녀의 모델, 마리 반 괴템은


발레 학생이었고, 드가는 이 소녀의 부드럽게 뒷짐을 진 편안한 자세를 많이 그렸다.


드가는 이 소녀를 모델로 조각상도 만들었고 조각상의 사실적인 자세는 오늘날, 


보는 이를 놀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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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드로우 잇! Just Draw It!] 92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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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핸드 드로잉과 스케치 프리핸드 드로잉과 스케치
윤여항, 칼 크리스티안 호이저 | 예경 | 199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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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핸드 드로잉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이점을 제공해 준다.


1. 우선, 실존하지 않는 사물을 마치 실재하는 것처럼 그려낼 수 있다. 계획된 건물,


공간, 풍경, 그림, 작품의 주제, 배경 등을 프리핸드로 그리면 즉시 입체로 가시화할


수 있다. 이러한 프리핸드 스케치를 통한 표현방법은 우리들의 생각을 빨리 실제적인


형태로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능숙한 프리핸드 드로잉은 다른 어떤 기술보다 훨씬 더 명확하고 알기 쉽게 사물을


설명해 준다. TV 나 영화를 많이 보게 되는 이 시대에도 이러한 드로잉은 시각적으로


좀더 지속적인 인상과 즐거움으로 남는다.


3. 전적으로 개인적인 활동과 성취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을 바라보는 즐거움은


지속적이며 그 결과물은 언제나 아름다운데 프리핸드 드로잉은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


4. 프리핸드 스케치는 우리의 지각능력을 증진시켜 준다. 이것은 광범위한 것으로부터


본질을 가려내서 사물을 좀 더 깊이 있고 밀도 있게 보여 준다.


5. 우리의 전체적인 생활상을 시각적으로 뚜렷이 넓혀 주고 향상시켜 준다. 즉 우리의


관찰력과 시각적인 기억력을 발전, 강화시키며 상상력을 일깨?n루 뿐만 아니라 형태와


공간감도 증진시켜 사물의 본질을 보고 간결하게 요약하는 능력을 키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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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핸드 드로잉과 스케치] 10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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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드로잉 내 맘대로 드로잉
칼라 손하임(Carla Sonheim), 오윤성 | 예경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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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린의 실물 드로잉 팁


*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가장 핵심적인


특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 사람의 진짜 특징은 무엇일까?' 라고 자문하면서


* 손 한쪽도 등장하지 않는 초상화는 초상화라고 할 수 없다. 나는 사람의 손을


좋아한다. 그리고 손이 말해주는 그 사람의 이야기가 좋다.


*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는 변화를 준다. 반대쪽 손을 사용한다거나


그림 크기를 변형한다거나 재료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 된다.


* 끈질기게 그려야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생기면 반드시 해결한다.


예컨데 사람 손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나는 몇 달간 손만 그렸다.


* 즐겨라. 지나치게 진지하면 작품도 이상해지고, 사람까지 이상해진다.


* 공부한다. 거장들의 드로잉 작품에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 나는 한 사람의 몸을 어떤 상징으로 표현하거나 보편적인 인간의 '초상'


같은 식으로 바라보는 데는 관심이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개인성, 곧


그 사람만의 고유한 특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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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드로잉 49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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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ERIES 28 스케치 1 DESIGN SERIES 28 스케치 1
미술도서연구회 | 우람 |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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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적인 인체의 스케치로 들어가 보기로 하자. 우리 주위에 산재해 있는


여러 포즈의 사람을 그리는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옷을 입은 인체는 옷 속에 감추어진


신체를 명확히 파악하게 되면 그리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다만 명암의 복잡성


과 인체의 굴곡에 의한 옷의 주름이 가장 문제가 된다. 또 세밀한 스케치까지 치중하게


되면 질감 표현의 어려운 과정을 지나야 한다. 여기서는 인물의 형태 구성과 명암, 옷의


주름 등을 파악하면서 스케치의 기법을 연마하도록 한다. 스케치의 기초는 선으로 대상물


을 묘사하는 기법인 것이다. 다시 말한다면, 간단한 선에 의해 인물의 형태와 옷의 주름,


나아가서는 명암 표현을 시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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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ERIES 28 스케치 1" 69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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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디자인 드로잉 기법 제품 디자인 드로잉 기법
권혜정, 케빈 헨리(Kevin Henry) | 비즈앤비즈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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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본문 170쪽을 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컴퓨터 렌더링은 제품 디자인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렌더링을 능숙하게 하려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꾸준한 연스블 해야 한다. 디자이너들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개인별 작업 순서도를 만든다. 마커 사용에 익숙한 디자이너는 보통 컴퓨터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는 반면, 젊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옛날 방식을 잘 알지 못한


상태로 컴퓨터를 배운다. 스케치에서와 마찬가지로 렌더링 실습의 주목표는 속도와


숙련도를 높이는 것이다. 렌더링은 가능한 큰 디자인 과정과 잘 맞아 들어가야 한다.


렌더링을 할 때 명심할 열 개의 지침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특히 포토샵에서)




1. 렌더링을 잘 하려면 기본 스케치가 좋아햐 한다 (좋은 스케치 = 좋은 라인아트)


2. 언제나 레이어를 사용하고 레이어에 이름을 붙인다. (쉽게 지우거나 움직일 수 있다)


3. 사물의 형태에 따라 음영을 넣을 때는 밝은 부분에서 어두운 부분으로 이동한다.


4. 빠르게 작업하고 투명도 100%로 색을 넣지 않는다.


5. 그러데이션은 형태를 압도하고 눈속임용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조금씩만 사용한다.


6. 빛과 음영, 그림자를 넣을 땐 패스 기능을 사용한다.


7. 단축키를 익혀서 작업 속도를 높인다.


8. 각자의 작업 방식에 맞춰 워크스페이스를 정리한다.


9. 하이라이트와 음영, 그림자는 맨 마지막에 넣는다.


10. 다양한 사물을 촬영해 연구하고 참고자료로 삼아 렌더링을 연습한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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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캐릭터 데생 슈퍼 캐릭터 데생
하야시 히카루 | 조형사 |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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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들이 다 그렇듯,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소설책 읽듯이 그저 책장을


한장 한장 느긋하게 넘기며, 그림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나오는 그림들을, 종이와 연필로, 직접 모사해보는 것이다.



사실, 이런 종류의 책들은, 견본으로 제시되는 그림들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그걸 따라 그릴 생각보다는, 그냥 갤러리나 미술관에 들어온 것 처럼


감상에만 그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는, 그림 옆에 깨알같은 글씨들로 적혀 있는, 각종 노하우나, 전문가들의 경험담


그리고, 저자가 대담자와 인터뷰한 내용 등, 활자로 적혀 있는 내용마저도


읽지 않으려 들게 되는 경우들이 매우 흔하다.



그러나, 그렇게 이 책을 활용한다면, 이 책의 가치를 10분의 1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만화를 그릴때 묘사가 중요한가? 상황이 중요한가? 등,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도 종종 빠지기 쉬운 함정 등에 대해 꽤 의미있는 통찰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림을 모사해서, 그림 실력을 늘리고 싶은 경우라면, 이 책에 파편적으로 등장하는


동상 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 인체 모델들을 그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만,


그 보다는, 아래의 책 처럼, 다양한 상황설정과 소품, 액션이 함께 등장하는 책을


통째로 한권 따라 그려보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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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스칼렛 요한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