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Trackback»

04-24 18:18
블로그 이미지
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퍼핀 북디자인 퍼핀 북디자인
신혜정, 필 베인스 | 북노마드 | 2013012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보들리 헤드]라는 출판사의 임프린트로, 그 유명한 [펭귄]이 설립되었다.


펭귄은 설립 이듬해에, [펭귄북스]로 독립하였다. 전설적인 출판사로 성장했다.


그리고나서, [펠리칸] 이라는 바닷가에 사는 새 이름의 출판사를 설립했고,


그 이후에는, 퍼핀(바다오리)이라는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를 설립했다.



이 책은, [퍼핀]의 북 디자인에 관한 것이다. 


그것도 무려 70년간의 북 디자인에 관한 것이다. 물론, 표지에 대해서만 이다.


70년 어치의 본문 디자인까지를 다 다루려면, 도저히 책 한권 분량으로는 힘들것이다


표지만 다루었는데도, 책은 매우 분량이 많았다. 



작은 글씨로 아주 빽빽하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책과, 책의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꼼꼼히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내용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훠이 훠이 넘겨가며 그림만 봐도, 꽤나 재미있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얻게 되는 부수적인 장점은, 왠지 그림책 정도라면


누구라도 손쉽게 만들 수만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책 표지에 실린 그림들이


요즘의 게임 캐릭터 디자인처럼 최고난도의 기술을 요하지 않는다. 개중에는 


비교적 세밀한 그림도 있긴 했지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볼만 하다는 느낌이 드는 중급 정도의 그림이 대부분이었다.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그림책을 한권 정도


충실하게 모사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막스는 너무 위험하게 놀아요]는 스피드와 액션이 느껴지는 그림이 가득해서


인물의 동세를 연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 스칼렛 요한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