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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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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IR을 잘한다는 것' 이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다. 쉽고 재미있고 유익했다.

 

그러니, 당연히 주위 친구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했는데, 친구들의 첫 반응은,

IR이 뭐야? 요즘 유행하는 VR? AR? 그런거야?  포켓몬고 만드는 기술 비슷한거야?

 

 

그렇다. IR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한편으로

 

일생을 살면서, 이 단어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 또한 매우 많았다.

 

 

일단, 주변 친구들에게는 간략하게 PR과 비슷한 것인데, 투자자 대상 PR 이야.

 

라고 말해주었다.

 

PR은 Public Relations

 

IR은 Investor Relations

 

 

가령, 삼성이

 

소비자들에게, 갤럭시는 성능이 좋아요. 갤럭시를 사세요. 라고 말한다면 PR

 

투자자들에게, 갤럭시가 많이 팔려서 삼성 주가가 오를꺼예요. 라고 말한다면 IR

 

이라고, 아주 피상적으로나마 궁금증을 달래주면서

 

자세한 것은, 역시 이 책을 한번 읽어봐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사회, 그리고 국가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조직, 단체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겠지만, 기업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조직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사람들이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내고,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가에 세금을 내는 등, 기업을 빼 놓고는 우리의 일상을

 

영위할 수가 없다. 기업은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 예를 들어, 소비자, 노조, 정부,

 

투자자 등 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런 활동이 고도화 될 수록 기업도,

 

그 기업이 속한 사회와 국가도 더욱 투명화, 효율화, 선진화 될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교양서의 성격도 있으니

 

IR 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번 기회에 일독을 권한다.

 

자본 시장과 상장기업 및 투자에 대한, 여러분의 인식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다.


IR을 잘한다는 것
국내도서
저자 : 지대현
출판 : 부코 20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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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스칼렛 요한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