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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만화 & 환타지'에 해당되는 글 3

  1. 2007.06.12 엄마 이게 뭐야
  2. 2007.06.12 달나무의 고양이방
  3. 2007.06.12 으랏차차 차돌이네
 

엄마 이게 뭐야

만화 & 환타지 | 2007. 6. 12. 23:01 | Posted by 부코

http://www.bandibook.com/search/subject_view.php?code=2474638&reurl=%252Fsearch%252Fdetail_end.php%253Ftitle%253D%2525BE%2525F6%2525B8%2525B6%252B%2525C0%2525CC%2525B0%2525D4%252B%2525B9%2525B9%2525BE%2525DF%2526author%253D%2526publish%253D%2526category%253D%2526usedbook%253D

만화가 남문희가 그린 육아일기.
직장생활 4년 차, 결혼생활 3년 차의 초보아빠이자 초보가장인 주인공 '차대기'와 아내 '오미자,
20개월 된 아들 '차돌이'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담았다.
쓰레기봉투를 싸는 법이나 집안정리, 아기가 숨겨 놓은 열쇠찾기,
쇼핑하는 아내를 따라다니는 피곤함, 애보기의 귀찮음 등 소소하고 평범한 '사건'들을 그리되,
이야기를 꾸미거나 미화하지 않고 때로는 유치하고 때로는 궁상스러운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부모로서, 또 부부로서 결혼과 육아를 통해 인생을 배워가는 과정을 소시민의 눈으로 친근감있게 그렸다.
http://www.ypbooks.co.kr/ypbooks/WebHome/specdm/specdm.jsp?p_isbn=2422800035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0509291&orderClick=LAA 
아침전쟁
감기
오장금
들키면 안돼!

퍽치기1
퍽치기2
부부싸움

오미자1
너무 늦은 세대
불행한 세대

단골의 비애
세~

오미자2
아침형 인간1
아침형 인간2
기~
인사
수납장 조립하기
불행한 세대2
약속

오미자3

선물
오늘!
내가 제일 멋져!
돌이가 잠이 올 때
잠시 눈을 붙이고…
제일 좋아
필살 다이어트!
2인조 도둑의 방문
격~

오미자4

봄바다에서…
나를 흥분시키는 것
공포의 왕바퀴
특훈
결투

오미자5
마중
뭐하고 놀까
무슨짓을 해도
혹시
비디오 시청하기
상처
엄마의 파업
친구사귀기
고개, 너머 또 고개…
잠들 때까지

오미자6
비밀작전1
비밀작전2
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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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무의 고양이방

만화 & 환타지 | 2007. 6. 12. 23:01 | Posted by 부코

http://www.bandibook.com/search/subject_view.php?code=2338532&reurl=%252Fsearch%252Fdetail_end.php%253Ftitle%253D%2525B4%2525DE%2525B3%2525AA%2525B9%2525AB%2525C0%2525C7%252B%2525B0%2525ED%2525BE%2525E7%2525C0%2525CC%2525B9%2525E6%2526author%253D%2526publish%253D%2526category%253D%2526usedbook%253D

운명의 빨간 실로 서로 묶여진 달나무와 두 마리 고양이 미유, 초코봉.
밤거리를 떠돌던 길고양이 두 녀석은 달나무에게 납치되어 이젠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는 그녀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그들의 만남과 인연, 그리고 서로에게 길들여져 가는 일상의 얘기들이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와 감동을 담고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미유와 초코봉은 우아한 자태에 귀한 혈통을 자랑하며 달나무의 삶을 돋보이게 하는 이쁘기만한 애완동물이 아닙니다. 혈통증명서 하나 없이 거리를 떠돌던 녀석들이지만, 그녀와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반려자들이죠.

달나무는 그들을 통해 세상과 생명체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새로이 얻게 된 듯 보입니다. 여러분들도 달나무의 멋진 그림 속에 묻어나는 땃땃한 마음을 이 책을 통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 만화가 이희재
http://www.ypbooks.co.kr/ypbooks/WebHome/specdm/specdm.jsp?p_isbn=24228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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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0509222&orderClick=LAA

길고양이 미유와 초코봉, 달나무에게 납치당하다

4년전 겨울, 만화가 달나무양의 집 지하창고에 새끼를 밴 어미 길고양이 한 마리가 숨어들었습니다. 찬바람을 피해 몸을 풀 장소를 찾아 거리를 헤매이다 그곳을 발견한 것이겠지요. 그리곤 그 어둡고 누추한 곳에서 새끼 세 마리를 낳았습니다. 새끼에게 먹일 젖을 위해선 어미 스스로도 무언가를 먹어야 했을테지요. 밖을 오가며 쓰레기봉투를 뒤적이던 기척을 달나무가 듣고선 지하창고에 내려가 봅니다. 아기 고양이 세 마리가 아무렇게나 쌓아 놓은 짐 안으로 숨어들고... 그 이후 평소 고양이엔 별 관심이 없던 달나무양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자꾸만 지하창고에 내려가 보게 되고... 사건 당일 어미는 마침 먹이를 찾아 자리를 비웠고, 노랑 무늬 한 녀석만 사람이 내려온 것도 모른 채 노는데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냅다 그 녀석을 안고 집으로 뛰는 달나무. 그렇게 데려온 녀석이 미유입니다. 달나무를 유괴범이라 부르게 된 사연이지요.

초코봉은 전형적인 길고양이였습니다. 친구와의 약속도 깨지고, 그림 재료를 사리라 들렀던 화방문은 닫히고... 맥이 풀려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치킨집 앞에서 눈을 멀뚱거리며 다가와 왠 까망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품에 안깁니다. 몸은 지저분하고, 꼬리는 영양실조로 인해 휘어져 버린 그 녀석을 그 자리에 내려 놓고 올 수 없었던 것은 녀석의 애교스런 몸짓과 애처로운 눈빛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달나무양과 길고양이 미유와 초코봉이 만나게 된 것이지요.

우리는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랍니다.

이 만화는 이후 그들이 친구로, 그리고 더없이 소중한 가족으로 살아가게 된 조그만 일상의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가족들과의 소소한 갈등, 사람들이 동물(더구나 길에서 떠돌던 길고양이에 대한)에 갖고 있는 편견과 이기주의, 도도함을 생명으로 아는 고냥마마님들의 악동짓, 그들을 보며 기뻐하고 안타까워 하는 고양이 하인 달나무님의 일상이 따뜻한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과 동물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새로이 느끼게 됩니다. 집에서 키우게 된 개나 고양이, 새들이 단순히 인간들이 한때 귀여워하고 예뻐해주다 그 귀여움과 예쁨이 빛을 바래면 나몰라라 팽겨치고 마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인간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반려동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진정한 '반려문화'가 어떤 것인지 이 만화를 통해 느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http://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06000075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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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차돌이네

만화 & 환타지 | 2007. 6. 12. 23:00 | Posted by 부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0509284&orderClick=LAA

한 회 4쪽의 짧막한 시츄에이션 드라마가 이어지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적당히 게으르며 대충대충 살고 싶은, 한편으로 사회적 성공도 하고 싶은 샐러리맨 차 대기.
*철없는 남편과 아기 사이에서 지지고 볶고 뒤치닥거리에 정신없는 주부 오미자.
*천사같이 귀엽기도 하고 대책없는 말썽꾸러기이기도 한 아기 차돌.

이들 세 가족과, 이들의 5년 뒤의 모습이랄 수 있는 차대기 씨의 큰형 차경기 씨의 가족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이들에게 벌어지는 사건이란 거대 괴수나 외계인이 침공하여 전지구적재앙이 벌어지거나, 전쟁이 일어나고, 치열한 정치적 암투에 휘말리고, 무림의 운명이 걸린 한 판 승부를 하는 등의 거창한 사건이 아니다. 쓰레기봉투를 싸는 법이나 집안정리, 아기가 숨겨놓은 열쇠찾기, 쇼핑하는 아내를 따라다니는 피곤함 등의 그야말로 소소하고 평범하고, 사건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일들이다.
이러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서로간의 거리감의 혼란 때문이다. 각자의 이기적인 삶을 살아 온 초보남편, 초보아내, 초보아기가 뭉쳐 살게 되면서 당황하고, 밀쳐내고, 시야확보를 못하고, 접촉사고를 내게 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의기투합을 하기도 하고, 서로에게서 배우기도 하고, 각자가 돌려 오던 삶의 톱니바퀴를 조심스레 맞춰나간다. 이렇듯 차돌이네의 일상에 현미경을 들이대면서, 이야기를 꾸미거나 미화하거나 색깔을 덧입히지 않는다. 쫀쫀하고 유치하고 지지리 궁상스러운 일상과 속마음이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난다. 아마 그러한 모습이 이 시대 소시민들의 '삶'에 가장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0509284&orderClick=L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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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 연재될때부터 빠지지 않고 봤던 만화였는데 책으로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샀는데요.. 저는 다시 봐도 재미가 있더라구요.

늘 어리버리한 듯 당하기만 하는 주인공 차대기가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하고 늘 아가씨일줄만 알았던 오미자는 남편에다 너무나 사랑스럽지만 온집안을 어지럽히는 돌이를 돌보느라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그래서 언제부턴가 자기자신에 대해선 잊고 사는 그런 우리 주변에 대한 이야깁니다.

작가의 대사들도 재미있고 돌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상상력도 볼 만합니다. 중간중간 오미자가 쓴 ,아기를 낳았을때부터 기르면서 느꼈던 것에 대한 에피소드도 소개가 되어있어서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자극적인건 없지만 화장실에 앉아서, 혹은 나른한 오후 방에 엎드려서 보면 어느새 잔잔히 얼굴에 웃음이 번져나갈 그런 책입니다.

특별한 것이 없는 우리의 이야기라 신문연재때 부터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고 나 자신의 삶에 의문이 생길때 한번씩 보면 좋을 그런 내용의 책인것 같습니다

http://libro.co.kr/Product/ComicsDetail.libro?goods_id=00600008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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