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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누나'에 해당되는 글 2

  1. 2007.06.12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2. 2007.06.12 으랏차차 차돌이네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 ? 테라피 | 2007. 6. 12. 23:08 | Posted by 부코

http://www.bandibook.com/search/subject_view.php?code=2267769&reurl=%252Fsearch%252Fdetail_end.php%253Ftitle%253D%2525B3%2525BB%2525B0%2525D4%252B%2525C7%2525E0%2525BA%2525B9%2525C0%2525BB%252B%2525C1%2525D6%2525B4%2525C2%252B%2525BB%2525E7%2525B6%2525F7%2526author%253D%2526publish%253D%2526category%253D%2526usedbook%253D

조병준은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길에서 만나다>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름하여 여행 칼럼리스트. 그가 쓴 글들은 사람사이의 정을 소담하게 보여준다. 휴머니티가 있으니 찾는 사람도 당연히 많다.

찾는 글만 쓰다 보니, 글마다 정형화된 것이 영 맘에 들지 않았다고. 그래서 큰 맘먹고 쓴 책이 바로 이 산문집이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사람에 대한 에세이로 발전해 간 경우. 지금껏 만나온 사람들을 정리하면, 내가 누구인지 나올거라는 순진한 발상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어린시절 추억담에서, 여행 친구들, 조카,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그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사람들과 어울린 사진을 자유롭게 수록해 활동감을 살렸다. 붉게 취기가 오른 사진에서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는 조병준의 품성이 느껴진다.
http://www.ypbooks.co.kr/ypbooks/WebHome/specdm/specdm.jsp?p_isbn=24228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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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5319475&orderClick=LAA
조병준은 1960년에 태어나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방송개발원 연구원, 광고프로덕션 조감독, 극단 기획자, 방송 구성작가 등을 지냈다. 1992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평화의 잠' 외 3편의 시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나눔 나눔 나눔>,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제 친구들하고 인사 하실래요> 등이, 옮긴 책으로 <유나바머>, <영화, 그 비밀의 언어>, <나의 피는 나의 꿈속을 가로지르는 강물과 같다> 등이 있다.

불행한 세상에서 내가 살아갈 힘을 놓지 않게 해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재미있고 따뜻하고 톡 쏘는 글로 유명한 작가 조병준의 신작 에세이이다. 이 책에는 조병준이 사는 이유,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 아버지, 어머니, 형, 조카 들을 비롯한 가족으로부터, 친구, 동료, 그리고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그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행복한 느낌으로 담겨져 있다. 쉽고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촘촘한 여운을 남기는 조병준 식 에세이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http://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0446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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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차돌이네

만화 & 환타지 | 2007. 6. 12. 23:00 | Posted by 부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0509284&orderClick=LAA

한 회 4쪽의 짧막한 시츄에이션 드라마가 이어지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적당히 게으르며 대충대충 살고 싶은, 한편으로 사회적 성공도 하고 싶은 샐러리맨 차 대기.
*철없는 남편과 아기 사이에서 지지고 볶고 뒤치닥거리에 정신없는 주부 오미자.
*천사같이 귀엽기도 하고 대책없는 말썽꾸러기이기도 한 아기 차돌.

이들 세 가족과, 이들의 5년 뒤의 모습이랄 수 있는 차대기 씨의 큰형 차경기 씨의 가족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이들에게 벌어지는 사건이란 거대 괴수나 외계인이 침공하여 전지구적재앙이 벌어지거나, 전쟁이 일어나고, 치열한 정치적 암투에 휘말리고, 무림의 운명이 걸린 한 판 승부를 하는 등의 거창한 사건이 아니다. 쓰레기봉투를 싸는 법이나 집안정리, 아기가 숨겨놓은 열쇠찾기, 쇼핑하는 아내를 따라다니는 피곤함 등의 그야말로 소소하고 평범하고, 사건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일들이다.
이러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서로간의 거리감의 혼란 때문이다. 각자의 이기적인 삶을 살아 온 초보남편, 초보아내, 초보아기가 뭉쳐 살게 되면서 당황하고, 밀쳐내고, 시야확보를 못하고, 접촉사고를 내게 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의기투합을 하기도 하고, 서로에게서 배우기도 하고, 각자가 돌려 오던 삶의 톱니바퀴를 조심스레 맞춰나간다. 이렇듯 차돌이네의 일상에 현미경을 들이대면서, 이야기를 꾸미거나 미화하거나 색깔을 덧입히지 않는다. 쫀쫀하고 유치하고 지지리 궁상스러운 일상과 속마음이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난다. 아마 그러한 모습이 이 시대 소시민들의 '삶'에 가장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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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 연재될때부터 빠지지 않고 봤던 만화였는데 책으로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샀는데요.. 저는 다시 봐도 재미가 있더라구요.

늘 어리버리한 듯 당하기만 하는 주인공 차대기가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하고 늘 아가씨일줄만 알았던 오미자는 남편에다 너무나 사랑스럽지만 온집안을 어지럽히는 돌이를 돌보느라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그래서 언제부턴가 자기자신에 대해선 잊고 사는 그런 우리 주변에 대한 이야깁니다.

작가의 대사들도 재미있고 돌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상상력도 볼 만합니다. 중간중간 오미자가 쓴 ,아기를 낳았을때부터 기르면서 느꼈던 것에 대한 에피소드도 소개가 되어있어서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자극적인건 없지만 화장실에 앉아서, 혹은 나른한 오후 방에 엎드려서 보면 어느새 잔잔히 얼굴에 웃음이 번져나갈 그런 책입니다.

특별한 것이 없는 우리의 이야기라 신문연재때 부터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고 나 자신의 삶에 의문이 생길때 한번씩 보면 좋을 그런 내용의 책인것 같습니다

http://libro.co.kr/Product/ComicsDetail.libro?goods_id=00600008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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