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Trackback»

11-25 09:59
블로그 이미지
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유혹 그 무의식적인 코드 유혹 그 무의식적인 코드
강주헌, 필립튀르셰 | 나무생각 | 2005022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우리나라에서 제일 부자는 이건희 회장이다. 대만 제일의 갑부는 식품 산업으로 시작하여


근래에는 미디어업에도 진출하고 있는 사람인데, 중국 본토에 제품을 팔면서 사세를 크게


확장할 수 있었다. 13억 인구의 먹거리를 만들고 있다며 자부심이 상당하다.


그런데 이 사람의 지론중에서 "책을 읽지 마라, 그 시간에 차라리 사람을 만나라" 라는 것이


있다. 이 사람은 본래 공부를 매우 싫어하여, 고등학교 정도까지만 공부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이 책을 싫어했으니, 타인들에게도 그다지 권하지 않는 것 같긴한데,


이렇게 단순하게 받아들일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단행본 업계에 출간되는 책이라는 것이, 기실, 그렇게 대단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닌


것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고급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하여, 반드시 난해한 책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이 어려워지면 팔리지 않기 ??문에, 출판사들은 거의 예외없이 일반 대중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저난도 컨텐츠를 책으로 만들게 되는데, 10년 전이나, 20년 전에


출간된 내용이, 저자와, 출판사만 바뀌어서,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들이


무척 많다. 이 책 역시, 이와 유사한 도서들이 30년 전에도 나왔었고, 지금도 나오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새로운 표지 디자인과 새로운 제목으로 똑 같은 내용의 책이 계속 나올것이고



이 책의 내용은, 하도 많이 언급되어서, 여러분도 잡지나, 인터넷 등에서 많이 접해본 것이다.


이 쯤되면, 대만 갑부의 지론에 다시금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 책을 읽을 시간에,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것이, 사람을 유혹하는 법을 익히는데


확실히 더 큰 도움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이 자꾸 든다.



이 책은 3D 캐릭터로 여러가지 바디 랭귀지를 연기시켜가며 꽤 성실하게 집필되었지만,


주제는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당신이 먼저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 사람도 역시 당신을 좋아하게 된다" 라는 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에 대한 책을 읽는게, 이 책을 읽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의 책 [릴리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같은...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 스칼렛 요한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