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Trackback»

03-29 19:24
블로그 이미지
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만화로 배우는 이야기 학교 만화로 배우는 이야기 학교
오쓰카 에이지, 노구치 가쓰히로, 김성민 | 북바이북 | 20140828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한 부인이 수고스럽게도 최근 이삼일 동안 자기네 동네뿐 아니라 이웃 동네까지 찾아가

 

"콜레라 부적을 드립니다' 라는 종이를 돌리고 다닌다. 종이에 인쇄된 내용을 보면, 원숭

 

이와 닮았으나 다리가 3개 달린 괴수가 그려져 있고 '구마모토의 어떤 곳에 빛나는 물체

 

가 밤마다 나온다. 이것이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어 사람을 부르뫼, 한 사람이 그 모습을

 

확인하러 다가가보니 "우리는 바닷속에서 사는 '아마히코'다. 올해부터 6년은 풍작이 이어

 

지겠지만, 각지에서 역병이 돌아 6할의 사람이 죽을지도 모른다."라고 적혀 있다. 안세이

 

시대, 콜레라가 '콜로리'란 이름으로 유행할 때 팔던 부적과 똑같은 내용의 부적을 낡은

 

기모노 속에서 발견한 부인은 사람들을 살리고자 찍어내 돌리고 다니나, 요즘 같은 세상

 

에 이런 걸로 안심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

오쓰카 에이지 교수님의 "만화로 배우는 이야기 학교" 168쪽에서...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누아르 만화 그리는 법 누아르 만화 그리는 법
오윤성, 숀 마틴브로(Shawn Martinbrough)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1212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얼굴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중에

 

초상화가 많은 이유다.

 

인물의 눈은 분위기를 매우 효과적으로 조성해내며, 그 자체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 얼굴의 미묘한 디테일 역시 많은 것을 전달한다.

 

여기에 강하고 극적인 광원을 더하면 책의 시작에 힘이 실릴 것이다.

 

검은색에 둘러싸인 얼굴은 매우 놀라운 이미지가 되기도 한다.

 

주인공의 클로즈업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표지 이미지를 만들어 보자.

 

여기에서도 앞에서 연습한 초상화 그림 실력을 십분 활용하면 된다.

---------------------------------------------------

숀 마틴브로 작가의 [누아르만화 그리는 법] 120쪽에서...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이것이 리얼 만화 작법서 이것이 리얼 만화 작법서
윤지은, 김미림 | 서울문화사(만화/잡지) | 2010071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과거에 육체노동이 필요한 농경사회의 한국에서는 '이야기'를 잘하거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가난하게 산다고 하였는데 이와 같은 '이야기'는 현대에


와서 특히 시각적인 매체와 결합했다. 그 중 만화가 대표적이다. 현대에 접어들며


수십 년간 만화콘텐츠가 쌓이면서 만화 매체는 주목을 받게 되고 "그림으로 보여 지는


이야기(길거나, 짧거나)는 어떻게 독자에게 전달되는가"가 만화작가의 노하우로 


작용하게 된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그림으로 개연성과 논리적인 설득력을 가지고


펼쳐진다면 결국 많은 팬들이 당신을 응원해 줄 것이다.


기승전결(plot)이란 결국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논리를 구성하는 방법이며,


서사구조에서 유래한 것이다. 아무리 만화가 허구이기에 계연성을 더 강조하는지도


모른다. 이야기의 논리가 잘 발달한 대표적인 나라, 영국이 <해리 포터>나 <나니아


연대기> 등을 오늘에 있게 한 것이다. 당시에 인기 있고 재미있는 만화가 베스트셀러는


되지만 스테디셀러가 되지 못한다면 이야기의 논리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

윤지은 작가님의 [이것이 리얼 만화 작법서] 71쪽에서...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한국의 만화가 : 카툰편

레이첼 맥아덤즈 | 2015. 5. 19. 12:18 | Posted by 부코

한국의 만화가 3 한국의 만화가 3
박인하 | 만화규장각 | 2010112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박인하 : 1980년대 후반 잡지지면을 통해 데뷔하고 1980년대 후반 1990년대에 


국제공모전을 통해 활동해왔네요? 지금까지 카툰 작가로 생활하는 것의 의미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강일구 : 아까도 유사한 얘기를 했는데 일단은 사는 거? 카툰은... 계속 살다 


보니까 일단은 바라는게 '돈이다' 라고 했을 땐 


소설이나 시인처럼 장르를 비교하긴 좀 그런데 


약간 어려운 상황이에요. 


근데 그 힘든 상황이 누굴 탓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남의 떡이 크다고 비교할 건 아닌 것 같고 자기 자신이 타협해야 할 것 같아요. 


지내오면서 물론 힘은 들었는데 어차피 저는 출발할때 힘은 들지만 


자기가 좀 더 개선하고 아이템, 콘텐츠에 대한 자기가 땀이 흘린 만큼의 보상은


오더라고요

-------------------------------------------------

박인하 교수님의 [한국의 만화가 3 : 카툰편] 91쪽에서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는 법

레이첼 맥아덤즈 | 2015. 5. 5. 17:53 | Posted by 부코

만화스토리 작법 만화스토리 작법
이창훈 | 부연사 | 20090313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설명의 사용과 주의점


1. 장면의 급전에 사용한다.


2. 최대한 설명의 양을 줄이다.


3. 무의미한 설명보다 대사를 통한 설명이 더 효과적이다.


4. 설명을 사용하면 극의 분위기가 딱딱해진다. 

   가벼운 유머와 결합시키면 극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5. 설명은 아무리 좋아도 설명이다. 

   역동적이고 효과적인 그림과 함게 사용할 때 지루함을 덜 수 있다.

-----------------------------

[만화 스토리 작법] 183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만화 기초작법에서 웹툰까지 만화 기초작법에서 웹툰까지
길문섭 | 타임스퀘어 | 201202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사물을 만화로 표현하는 것은 이미지와 관계가 있다. 이미지는 마음의 그림


또는 그림 언어 라고도 표현하며,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의 감각세계를


포괄적으로 수용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만화는 3차원의 세계를 2차원으로 재현해야


하기 때문에 현상을 단순화 한다. 만화에서 윤곽이 강조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만화에서 배경은 과장되거나 생략된다.


만화의 화법, 즉 그림을 그리는 방식을 '카투닝'이라 한다면 만화는 그런 기법을


채택하 본그림과 배경을 구별해야 한다. 카툰은 모든 대상을 둔화, 첨예화, 동화시켜


그리는 화법이다.


둔화는 단순하게 간단히 그린다는 의미로 생략과 같은 개념이다. 사람은 사물을


볼 때 단순화시켜서 인지하고 단순화하여 머릿속에 기억한다. 사람들에게


하나의 장면을 보여주면 그것은 전달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짧아지고 축약된다.


그렇게 인지할 때 더 쉽게 파악하고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바로 이런 원리에서 만화의 배경적 특징이 드러난다.

========================================================

만화 기초작법에서 웹툰까지ㅡ126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웹툰 고수들의 실전 작법노트 웹툰 고수들의 실전 작법노트
박윤선 | 대원씨아이(만화/잡지) | 20121127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비주얼 노벨은 소설 등의 문학적 텍스트를 인터렉티브한 전개를 가진 영상으로


변환하는 시도에서 발생한 게임의 한 장 장르인데, 이 형식을 웹툰에 적용한 것이다.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1인칭 웹툰으로, 만화,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의 요소를


두루 갖춘 종합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링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처음부터 치밀한 스토리맵의 기획이 필요하고, 엄청나게 많은


스토리의 전개상황을 모두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1인 작가가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작품이 제작되어 작품내에 


재미있는 시도와 장치를 넣을 수 있고, 선택을 통한 독자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가지의 전개와 연출 시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웹툰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형식이다.


단, 고정된 화면에서 지문과 대사가 넘어가는 형식이므로 


지류 단행본의 제작이 불가능하고, CD나 e-Book 등의 디지털 방식의 단행본만


제작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따른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오창호 작가의 <러브슬립>이 있다.

--------------------------------------------------

웹툰 고수들의 실전 작법노트 190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코미 Po를 활용한 3D 웹툰 만들기

레이첼 맥아덤즈 | 2014. 10. 9. 21:41 | Posted by 부코

코미 Po를 활용한 3D 웹툰 만들기 코미 Po를 활용한 3D 웹툰 만들기
류인정 | 웰북 | 201403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코미포는 3D 캐릭터, 배경, 말풍선, 화면 효과 등 만화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소재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가진 이미지나 데이터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덕분에 활용성이 높아 만화 제작뿐 아니라 광고, 교육, 창작, 일러스트레이션, 블로깅, 캐릭터 디자인, PPT, 웹툰 제작 등에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소재들을 배치하고 조합하고 꾸미는 것만으로 완성이 가능할 정도로 제작 방식 역시 간단하며 수백 종 이상의 표정과 포즈, 소품들로 세밀한 표현까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카툰 랜더링 기법이 적용된 미형의 캐릭터로, 프로 만화가가 직접 그린 수준의 높은 퀄리티를 가진 만화 제작도 가능
페이지 : 코미 Po를 활용한 3D 웹툰 만들기 3쪽 

작년에 킨들과 전자책으로 유명한 아마존에서, 대사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웹툰을 


생성해주는 툴을 발표했었다. 작화에 대한 부담없이, 스토리만 개발하면, 만화가 저절로


완성된다는 이 혁신적인 개념은, 실은10년 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미 발표된 것이었다


당시 출시되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은 무료였으며, 오늘날 아마존의 시스템과 


비교해도 그리 낙후되어 보이지 않는다.



이제 일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뒤를 이어, 스토리텔링 능력만 있으면,


작화능력 없이도, 만화를 만들 수 있는 툴을 공개했다. 이 툴은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이


있는데, 기능에는 차이가 없으며, 유료버전 구매자는 이 툴을 이용해서 만든 창작물을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무료버전 사용자는 상업적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3D 로 개발된 이 툴은, 비단 만화뿐만 아니라,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PPT 등 온갖 종류의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그리고 상상하다 그리고 상상하다
이정현(천소)(chunso), 이정현(천소)(chunso) | 길벗 | 20100928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그림 그리는 일을 하면 할수록 원치 않는 수정의 반복과 의미없는 편집자들과의 감정 싸움,


몇 달간 그린 그림의 돈을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등의 일들을 겪으면서 내 안의 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은 점점 사라지고 '돈 잘 버는 그림', '수정 없을 적당한 그림'만을 그리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처음 시작하고 5년 동안은 콘셉트가 뭔지, 뭘 어떻게 그려야 수정이 없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내 그림에 돈을 지불하는 이들이 원하는 그림은 어떤 것인지, 보이지도 않는


'느낌'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할지, 내 눈엔 멋있는 그림이 왜 다른 이들에겐 '쓰지 못할


그림' 인지 알지 못한 채 '그림쟁이로서의 자존심'만으로 그림을 그리며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미술학원 3년, 대학생활 4년 동안에도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 이는


없었습니다. 풍경화, 인물화, 누드 크로키, 사진학과 영상학,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배웠으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과 '따뜻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구분해 그린 적이


없었습니다. 삼각구도와 원근법을 배웠지만 '고요한 장면'과 '극적인 장면'을 구분할 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그림을 필요로 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예쁜 그림을 잘 그리는 이들은


많아도 '좋은 그림쟁이'는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

이정현 작가님의 저서 [그리고 상상하다] 본문 4쪽 인용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 스칼렛 요한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