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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당신의 병이 낫지 않는 진짜 이유 당신의 병이 낫지 않는 진짜 이유
백태선, 이송미 | 소담 |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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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달라지고, 이 화학


메신져들은 혈액을 타고 불과 몇 초 만에 온몸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세포의 특정


수용체와 결합해 유전자의 단백질 합성에 관여한다. 어떤 단백질이 활성화되느냐에 따라


몸의 기능이 변한다. 이것이 바로 생각이 몸의 실제가 되는 과정이다.


'감정은 화학적 메시지로 전환되어 번개처럼 몸 전반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밝힌


세계적인 생리학자 캔더스 퍼트 박사는 "우리의 치유 매커니즘은 감정에 의해 지배된다'


고 말한다.


마음과 몸의 면역계를 연구한 심리신경면역학이 발달하면서, 마음 상태에 따른 면역계의


변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믿음, 희망, 기쁨, 감사, 용서 등 긍정적인 마음 상태일 때는 체내에서 도파민,


엔도르핀, 엔케팔린, 세로토닌, 옥시토신 같은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만들어져


온몸에 전해지고 면역계의 중심인 백혈구를 강화하는 생리 변화를 일으켜 치유 작용을


촉진한다. 백혈구 가운데 특히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T임파구와 B임파구,


암세포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없애는 NK세포 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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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병이 낫지 않는 진짜 이유] 2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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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싱글 완벽한 싱글
김용섭 | 부키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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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본문 82~83쪽을 그대로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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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자체의 매력도나 생명령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직업에


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이나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다. 경제적


능력은 직업에서 나오는데, 현재 직업의 생명력이 떨어질 때 다음 직


업으로 잘 갈아타는 것도 능력이다. 이제 하나의 평생직업보다는 살


면서 3~4개의 직업을 갖는 게 보편화될 것이다. 당신의 다음 직업은


무엇이 될까? 그 직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다음 직업을 찾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앞서 지금 직업에서 자신의 가치를 업그


레이드할 방법도 찾아보라. 현재의 직업에서 가치를 높이다가 다음


직업으로 넘어갈 타이밍에 과감히 자신의 새로운 직업을 시작하는 것


이다. 


...(중략)...


거기에 첨단 IT 와 하이테크 기반 산업도 유망하다. 세상이 하이테크


화되면 미디어와 콘텐츠 소비는 더 왕성해질 것이다. 3D프린터나 무


인자동차, 첨단의료 산업, 로봇 산업, 에너지 산업 등이 뜨는 건 이미


예상 가능한 일이다. 심지어 농업이나 예술, 여행 등 전통적 산업에서


도 이전과 다른 새로운 기회가 쏟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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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서운하고 남자는 억울하다 여자는 서운하고 남자는 억울하다
윤진희 , 미하엘 아이히함머(Michael Eichhammer) | 샘터사 |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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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생 독일인 잡지편집장 출신의 소설가가 쓴 책이다.

 

심리학자등 전문가들 인터뷰도 싣고, Q&A 코너의 형식을 빌어온 부분도 있는 등,

 

일반 단행본에 비해서는, 잡지의 형식이 조금 가미된

 

나름 공들여 씌여진 알찬 책이다. 그러나, 새로운 것은 많지 않았다.

 

 

독일 출판계에 떠도는 말 중에서, [가위와 풀로 책을 쓴다] 라는 표현이 있는데,

 

여기저기서 오려 붙여서 책을 쓴다는 말 일 것이다. 이 책이 다소 그런 편이다.

 

아마, 그간 편집장으로 일하며 접했던 좋은 글들을 모아서 쓴 책 같은데,

 

차라리 저자가 소설가이기도 하니, 자신의 경험담 같은 것을 썼다면 훨씬 더 재미있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이 책에서, 데이트 비용에 관한 부분이 나오는데, 이 주제는, 독일도 여전히

 

고민하는 문제인 것 같다.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더치페이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자가 첫 데이트에서는 약간 더 지출할 것을 기대하는 독일 여성의

 

비율이 아주 없지만은 않다고 저자는 쓰고 있다. 


데이트 비용에 관한 문제라면 아래의 책 실용연애전서가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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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그 무의식적인 코드 유혹 그 무의식적인 코드
강주헌, 필립튀르셰 | 나무생각 | 200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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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일 부자는 이건희 회장이다. 대만 제일의 갑부는 식품 산업으로 시작하여


근래에는 미디어업에도 진출하고 있는 사람인데, 중국 본토에 제품을 팔면서 사세를 크게


확장할 수 있었다. 13억 인구의 먹거리를 만들고 있다며 자부심이 상당하다.


그런데 이 사람의 지론중에서 "책을 읽지 마라, 그 시간에 차라리 사람을 만나라" 라는 것이


있다. 이 사람은 본래 공부를 매우 싫어하여, 고등학교 정도까지만 공부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이 책을 싫어했으니, 타인들에게도 그다지 권하지 않는 것 같긴한데,


이렇게 단순하게 받아들일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단행본 업계에 출간되는 책이라는 것이, 기실, 그렇게 대단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닌


것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고급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하여, 반드시 난해한 책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이 어려워지면 팔리지 않기 ??문에, 출판사들은 거의 예외없이 일반 대중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저난도 컨텐츠를 책으로 만들게 되는데, 10년 전이나, 20년 전에


출간된 내용이, 저자와, 출판사만 바뀌어서,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들이


무척 많다. 이 책 역시, 이와 유사한 도서들이 30년 전에도 나왔었고, 지금도 나오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새로운 표지 디자인과 새로운 제목으로 똑 같은 내용의 책이 계속 나올것이고



이 책의 내용은, 하도 많이 언급되어서, 여러분도 잡지나, 인터넷 등에서 많이 접해본 것이다.


이 쯤되면, 대만 갑부의 지론에 다시금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 책을 읽을 시간에,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것이, 사람을 유혹하는 법을 익히는데


확실히 더 큰 도움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이 자꾸 든다.



이 책은 3D 캐릭터로 여러가지 바디 랭귀지를 연기시켜가며 꽤 성실하게 집필되었지만,


주제는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당신이 먼저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 사람도 역시 당신을 좋아하게 된다" 라는 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에 대한 책을 읽는게, 이 책을 읽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의 책 [릴리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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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는 남자 바라는 여자 밝히는 남자 바라는 여자
앨런 피즈(Allan Pease), 바바라 피즈(Barbara Pease), 이종인 | 김영사 |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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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지 모르겠으나, 남녀관계에 대한 책중에서 부부가 공저한 경우에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사회적 압력 때문에, 여자들이 평소 드러내놓고 말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들을


아주 대놓고 목소리 높여 외친다는 점이다.


아마, 남편과 공동 집필하는 과정에서, 그럴만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가령, 출판사측에서, 내숭떠는 여자에게 "이렇게 말하면, 공저의 의미가 없지 않느냐?


남성과 같은 목소리를 내지 말고, 여성이 진짜 원하는 것을 말하라" 라고 부추긴다거나,


이러한 부추김에, 여자로서는 딱히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노골적으로 Gold Digger 로서의 입장을 설파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추정해본다.



이 책 역시, 부부가 공저하면서, 출판사측에서, 


혹은 담당 편집자가 그렇게 역할 분담을 시킨것인지 모르겠으나, 


여자가 남자에게 원하는 것은, 오직 '자원' 뿐 이라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남녀관계에 대하여 부부가 공저한 책들을 한 두권 더 읽어보아야겠다.


여성이 gold digging 하는 것이 지극히 옳은 일이라고 당당히 설교하는 것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였는지? 아니면 부부공저의 전형적인 특징인지 알아보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은, 남녀가 만난 이후에 벌어지는 일에 대한 책인데,


이 책이 유용하려면, 일단은 먼저 남녀가 만나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아래의 앱을 추천한다


에센, 정오의 데이트, 미팅포유, 클럽타임, 이음, 디오스팅, 단거리연애, 윙크팅  


위의 앱들은 채팅앱? 또는 소개팅앱? 들로서, 일단 남녀가 만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만난 이후에는, 그 만남이 연애로 진입해야 할텐데,


그를 위해서는 아래의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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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다음날 이별 후 다음날
선우윤학, 하워드 브론슨(Howard Bronson), 마이크 라일리(Mike Riley) | 큰나무 |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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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독서라는 것에 회의가 들기도 한다. 

책을 읽는다고 해서 사람이 더 지혜로워지는 것 같지도 않고,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 사이에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은 때도 많다.


심지어는, 책 읽기보다,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정서지능이나 사회성지능이 더 높아보이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필자의 지인중에도, 상당한 재산을 물려받은 덕문에, 회사를 다닐 필요도

돈을 벌 필요도 없는데다가, 타고난 천성이 사람 만나기를 싫어해서,

하루 종일 방에 틀어박혀 책만 읽으며 사는 사람이 한명 있는데

히키코모리이면서 동시에 심한 인격장애 증상이 보인다.


그런데, 그 자신은, 스스로가 무척 똑똑한 줄 알고 있다.

더욱이 최악인 것은, 그 사람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시달리다보면, 책 읽기 라는 행위에 대해 더욱 회의감이 깊어지는데...


그런데...


오랫만에, 책이 지혜의 보고 라는 것을 다시금 확신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을 만났다.


지식이나, 지성을 훨씬 뛰어넘어,

그야말로, 지혜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만끽하게 해주는 책을 만났다.



총 30일 간에 걸쳐, 하루 하루 회복해가는 과정을 돕고 있는 책인데,

정말, 처음 한 1주일치는, 눈물없이 읽을 수 없을 정도였다.


헤어진 직후에는, 사실 어떠한 구체적인 위로나, 처방보다는

그저 마음껏 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제일 좋은 해결책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30개의 치유책 중 그 어느 하나 허투로 씌여진 것이 없었다.

모두 다 소중한 삶의 교훈을 충실하게 담고 있는 따뜻하고 효과적인

치유책이었으며, 실연으로 아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별중에서 특히, 이혼과 관련한 것이라면,

아래의 책이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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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사랑하거나 쿨하게 떠나거나 뜨겁게 사랑하거나 쿨하게 떠나거나
김진세, 미라 커센바움 | 고려원북스 | 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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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무거운 주제의 책이다. 읽는 내내 무척이나 우울해졌다. 

저자의 어머니는 한차례 이혼한 후, 저자를 데리고 재혼을 한다.

속칭, 애 딸린 이혼녀로서, 재혼 상대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고,

그렇다보니,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너무나도 성급한 재혼'을 했다.


그리고, 그 재혼생활은 한없이 불행했지만, 또 다시 이혼할 수 없었던 저자의 어머니는

무려 45년을 참고 살다가, 드디어 두 번째의 이혼을 하게 된다.

바로, 이 두 번째 이혼을 지켜보며 쓰게 된 책이, 이 책이다.


이 책이 서두에서 자랑스레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무척 독특하다.

사랑에 관한 책들은 대략 아래의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1.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서는 것과 관련된 책들이다

가령 아래와 같은 책이다. (솔로부대원들을 위한 책들 말이다)


2. 다음으로는 현재의 파트너과 함께 사랑을 잘 지켜나가는 것에 관한 책들이다

(커플을 위한 책이다)


3. 마지막으로, 헤어져서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을 위한 책이 눈에 띈다

(커플에서 다시 솔로부대원으로 복귀한 사람을 위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위의 3가지 분류기준 중에서, 그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는다.


이 책은, 당연히 끝내야 할 관계를 끝내지 못하고, 관계를 무려 45년이나 참아가며

인생을 허비한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결단을 내릴 수 있게

해줄 목적으로 집필된 책이다.


즉, 현재 커플이지만, 이 관계를 청산하고, 솔로로 돌아갈 것을 도와주는 책으로서

굳이 분류하자면, 4번째 분류를 신설해서 따로 소속시켜야 할 독특한 책인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종류의 책은 여태까지 없었다고 하는데,

내가 기억하기로도, 이별을 결단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은 지금껏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별한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책 마져도 그렇게 흔하지는 않다.

서점에서 가장 인기있고, 잘 팔리고,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분야는


제1분야, 즉, 아직 솔로인 사람들이 새로운 사랑을 찾게 해주는 책이다.

심지어, 어린이들까지도 이 문제로 고민이 깊다보니, 아동서적 전문 출판사에서는

아래와 같은 책까지 출간할 정도이다.


독특한 책이었고,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책인데다가, 저자가 어머니를 생각하며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쓴 책이라 그런지, 책의 내용도 충실하고

세상에 한번쯤은 출현해줄 만한 책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확실히, 읽기가 수월치 않고, 과거의 좋지 않았던 기억들이 전부 떠오르며

사람을 심히 우울하게 만드는 측면이 강한 책이었다.

책장이 쓱쓱 잘 넘어가는 책이 아니었다. 무겁고 힙겹게 한장 한장 넘겨야 하는 

어렵고 아픈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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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도 습관이다 (개정판) 싱글도 습관이다 (개정판)
이선배 | 나무수 |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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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는 해줄때만 재밌다" 라는 격언이 있던데,

이 책의 저자는 무척 재미있게 집필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충고를 듣는 당사자가 아니라면, 

'충고는 옆에서 구경할때도 꽤나 재밌다' 라는 말을 하고 싶다.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데, 뭐랄까? 독설가 언니가, 연애 못하는 여동생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것이, 옆에서 지켜보는 제3자에게는 꽤 재미가 솔솔하다.


잠깐 옆길로 새는 이야기이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볼 때 마다 드는 생각중 하나가, 독설가 형님이

연애 못하는 남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책은 왜 없는 것일까? 하는 점이다.

(남자들이 도무지 책을 읽지 않아서, 출판사들이 책을 안 내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부분이 제일 재미있고,

중반부에는 살짝, 책이 아니라 여성주간지를 보는 것 같은 부분이 등장한다.

(저자가, 여성 주간지 기자 출신이라서 그럴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도 매우 유익하고 알찬 내용으로 끝맺음 하고 있다.

싱글 생활이 오래되었고, 연애세포가 다 죽은 것 같은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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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사는 법 남자답게 사는 법
브렛 맥케이, 케이트 맥케이, 김민수 | 작은씨앗 |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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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부부가 쓴 책이다. 총 8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4장은 연인 이라는 장인데,

이 부분은 부부가 공저를 하지 않고, 아마도 아내가 혼자 집필한 것 같다.


4장에는 여자들의 로망이랄까?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키워온 환타지가 가득한데,

이 책의 경우는 더욱 최악인 것이 시대착오적인 환타지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몇 몇 특이한 남자들이 하던 매우 비일상적이던 행태 몇가지를,

오늘날의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강권하고 있는데, 

이 권고를 충실히 따르면, 당신의 연애는 반드시 망한다. 


따라서, 총 8개장중에서, 나머지 훌륭한 7개의 장은 충실히 따르되,

제발 4장은 따르지 말라. 


이 책의 공저자中 한명인 여성 필자는, 

이 책의 4장에서 빅토리아 시대에는 사랑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용감한 남자들이 흔했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그럴까?


사람사는 것은, 어디 시대나, 어느 지역이나 대체로 비슷하다.

그 시기에도 남자들은 대체로, 사랑을 고백하기에 앞서 주저하고, 망설이고

여자의 눈치를 보며 완급을 조절하면서, 살짝 찔러보고 아닌거 같으면 내빼고 

그렇게 오늘날의 남자들과 거의 다름 없이 구애를 했을것이다.

필자의 주장처럼 돈키호테 같이 사랑을 향해 뛰어드는 남자는 흔치 않았을 것이다.


나머지 일곱개의 장은, 모두 훌륭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으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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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자본 매력 자본
이현주, 캐서린 하킴(Catherine Hakim) | 민음사 |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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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에 걸친 신체적 매력을 추적하는 데 가까스로 성공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신체적 매력과 사회적 매력은 공생 관계에 있다. 젊을 때 매력적인 사람들은 우수한 사회적 기술을 키워 나간다.
페이지 : 150


책의 원제는 erotic power 인데, 한국적 정서를 고려하여, '매력자본'이라는 전혀


쌩뚱 맞은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확실히 문제가 많은 책이다.



당신이 만약, 착실하게, 한페이지 한페이지, 그리고 한문장 한문장


이 책을 꼼꼼하게 정독하며, 이 책의 마지막 한 글자까지 꼼꼼하게 읽어나간다면,


그것은, 당신이 올해 저지른 최악의 시간 낭비 worst 3 안에 들것이다. 



이 책을 출간한 민음사는, 단지 전통있는 출판사가 아니라, 위대한 출판사이기도 한데,


이 책을 완독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아~ 민음사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는구나!" 라는 탄식이 흘러나올 것이다.



당신이 만약 청소년이거나, 


아니면 20대 초반인데, 20대에 진입한 몇년동안 전혀 독서를 한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이 책에서 뭔가 건질게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20대에 들어, 왠만큼 책을 읽은 적이 있는 20대 초반이라면, 이 책에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이 책을 읽을 시간에 차라리 낮잠을 잤어야 한다는 점 외에는.



이 책의 저자는 "늙은" 여자인데, 


젊음을 다 잃고 난 후에야, 자신이 젊음을 활용하지 못한것에 대한 회한에 몸서리치며


젊은 여성들에게, 거의 '매춘에의 권유'나 다름없는 선동을 늘어놓고 있다. 


(이 책의 여러 주장중에 하나가, 저자의 조국인 영국을 위시해서, 미국과 한국등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서, 매춘이 합법화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430페이지에 걸쳐 페미니즘에 대한 엄청난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는 이 두꺼운 책은


저자 개인이 스스로에 대한 분풀이를, 단지 학술 서적 처럼 꾸며내놓은 것에 불과하다.



책의 행간 행간마다, 저자가, 자신의 젊은 시절에, erotic power 를 써먹지 못하고


이제는 아무도 쳐다봐주지조차 않는 나이에 이른 것에 대한 분노와 좌절로 점철되어 있다.


누군가는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머리를 쥐어 뜯거나, 허공에 대고 욕을 하거나,


물건을 부수면서 분노를 발산하거나, 히스테릭 발작을 일으키키면서 화를 풀어버리겠지만,


저자는 마침 학계에 있었던터라, 논문의 형식으로 분노를 표출했고 그것이 단행본으로까지


엮어져 나온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의 또 한가지 주된 주장중 하나는, 매춘에의 권유 못지 않게, 불륜에의 권유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전개되고 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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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스칼렛 요한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