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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누아르 만화 그리는 법 누아르 만화 그리는 법
오윤성, 숀 마틴브로(Shawn Martinbrough)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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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중에

 

초상화가 많은 이유다.

 

인물의 눈은 분위기를 매우 효과적으로 조성해내며, 그 자체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 얼굴의 미묘한 디테일 역시 많은 것을 전달한다.

 

여기에 강하고 극적인 광원을 더하면 책의 시작에 힘이 실릴 것이다.

 

검은색에 둘러싸인 얼굴은 매우 놀라운 이미지가 되기도 한다.

 

주인공의 클로즈업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표지 이미지를 만들어 보자.

 

여기에서도 앞에서 연습한 초상화 그림 실력을 십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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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마틴브로 작가의 [누아르만화 그리는 법] 120쪽에서...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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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의 정석 드로잉의 정석
백남원 | 성안당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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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대상을 평면화하는 방법에는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릴 대상 어디에도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의식적으로 좀 더 가깝거나 좀 더 먼 허공에 초점을 맞추어 멍하니 바라보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면 대상이 전체적으로 흐려지는 단점이 있지만 깊이가 제거되어


간단하게 대상을 평면화할 수 있습니다.


평면화를 적용하는 유용한 팁


그릴 대상이 눈에서 가깝게 있을 때는 가까운 곳과 먼 곳의 거리가 크게 느껴지지만,


대상이 눈에서 멀어지면 그 격차는 줄어듭니다. 따라서 드로잉을 할 때 그릴 대상으로부터


충분히 떨어지면 깊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상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한 곳에 초점을 맞춘 후 다른 곳에 의식을 집중하는 평면화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죠.


만약 부득이하게 대상을 가까운 곳에 두고 그려야 할 경우에는 한쪽 눈을 감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반면에 대상으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확보한 경우에는 평면화를 위해 굳이


한쪽 눈을 감을 필요가 없습니다.


앞뒤로 놓인 두 대상 간의 상호 관계를 살필 때는 한 곳에 초점을 맞춘 후 다른 곳에 


의식을 두는 방법이 유용하고, 여러 대상을 전체적으로 살필 때나 커다란 대상의 전체적인


면을 봐야 할 경우에는 허공에 초점을 맞춘 후 멍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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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의 정석 84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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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내가 집도한다! 이 그림은 내가 집도한다!
박인수 | 발해출판사 |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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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도전

자신을 테스트 할 수 있고 그림을 그리는 의지와 동기부여를

줄 수 있게 되죠. 또 당선이 되면 돈과 명예, 경력에도 들어갑니다.

주변에 림과 관련된 공모전은 수없이 많으니 찾아보기만 하면

됩니다. 자신의 가능성과 성과를 직접적으로 눈으로 보여 주기 

좋고 객관적으로도 남에게 보여주기 좋습니다.


-개인 블로그 운영

개인 그림 블로그를 운영함으로써 그림을 계속 업데이트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많이 그리게 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의 그림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의 할 일을 전파하고 다님

자신의 주변 지인들에게 해야 될 일을 지키지 않았음을 발견하면

벌금을 내겠다고 제안하세요. 또 목표를 잡으면 꼭 나는 하겠다고

떠벌리고 다니면 이제 그 일을 할 수밖에 없죠. 즉 자신에게 직접 

패널티를 주는 것입니다. (중략)


-자신의 꿈의 시각화

벽에 이미지를 붙여라! 힐튼 회장도 벨보이 시절부터 자신의 

가상의 호텔을 벽에 붙여서 그 안을 꾸미고 그 설계도까지 

구체적으로 설계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림 그리는 사람

이니깐 이 일이 좀 더 수월하겠죠? 이것은 예언이 아니라 그

염원으로 인해 자신을 노력하게 만든 후 진짜로 그 꿈에 다가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하세요^^
페이지 :  이 그림은 내가 집도한다! : 실전 포토샵 일러스트 작업노트 1 - 인물과 기초편 202쪽

디지털 페인팅 관련해서, 아주 성실하게 집필된 훌륭한 저서이다. 


튜토리얼을 표방하고 있으나, 단지 튜토리얼에 그치지 않고, 미술학도들에게 잠언집과도


같은 역할을 해줄만한 글들이 책 중간중간에 실려있다. 



위에 인용된 202쪽의 글도, 그림 그리기에 동기 부여가 잘 안 되는 그림학도가


그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릴 수 있게끔, 저자가 제안한 방법들이 실려 있는 


페이지에서 인용한 것이다. 



저자가, 책 전체에 걸쳐 자기공개를 무척 많이 했고, 그래서 독자와의 교감과 친밀감이


상당하다. 마치 저자의 블로그나 카페에 댓글과 답글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책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의 매 페이지를 성실히 따라 해보기를 권한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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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상하다 그리고 상상하다
이정현(천소)(chunso), 이정현(천소)(chunso) | 길벗 |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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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일을 하면 할수록 원치 않는 수정의 반복과 의미없는 편집자들과의 감정 싸움,


몇 달간 그린 그림의 돈을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등의 일들을 겪으면서 내 안의 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은 점점 사라지고 '돈 잘 버는 그림', '수정 없을 적당한 그림'만을 그리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처음 시작하고 5년 동안은 콘셉트가 뭔지, 뭘 어떻게 그려야 수정이 없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내 그림에 돈을 지불하는 이들이 원하는 그림은 어떤 것인지, 보이지도 않는


'느낌'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할지, 내 눈엔 멋있는 그림이 왜 다른 이들에겐 '쓰지 못할


그림' 인지 알지 못한 채 '그림쟁이로서의 자존심'만으로 그림을 그리며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미술학원 3년, 대학생활 4년 동안에도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 이는


없었습니다. 풍경화, 인물화, 누드 크로키, 사진학과 영상학,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배웠으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과 '따뜻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구분해 그린 적이


없었습니다. 삼각구도와 원근법을 배웠지만 '고요한 장면'과 '극적인 장면'을 구분할 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그림을 필요로 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예쁜 그림을 잘 그리는 이들은


많아도 '좋은 그림쟁이'는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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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작가님의 저서 [그리고 상상하다] 본문 4쪽 인용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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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캐릭터 데생 슈퍼 캐릭터 데생
하야시 히카루 | 조형사 |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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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들이 다 그렇듯,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소설책 읽듯이 그저 책장을


한장 한장 느긋하게 넘기며, 그림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나오는 그림들을, 종이와 연필로, 직접 모사해보는 것이다.



사실, 이런 종류의 책들은, 견본으로 제시되는 그림들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그걸 따라 그릴 생각보다는, 그냥 갤러리나 미술관에 들어온 것 처럼


감상에만 그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는, 그림 옆에 깨알같은 글씨들로 적혀 있는, 각종 노하우나, 전문가들의 경험담


그리고, 저자가 대담자와 인터뷰한 내용 등, 활자로 적혀 있는 내용마저도


읽지 않으려 들게 되는 경우들이 매우 흔하다.



그러나, 그렇게 이 책을 활용한다면, 이 책의 가치를 10분의 1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만화를 그릴때 묘사가 중요한가? 상황이 중요한가? 등,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도 종종 빠지기 쉬운 함정 등에 대해 꽤 의미있는 통찰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림을 모사해서, 그림 실력을 늘리고 싶은 경우라면, 이 책에 파편적으로 등장하는


동상 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 인체 모델들을 그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만,


그 보다는, 아래의 책 처럼, 다양한 상황설정과 소품, 액션이 함께 등장하는 책을


통째로 한권 따라 그려보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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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테크닉 일러스트 테크닉
서지수, toshi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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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이나 사소설에는, 저자의 입장이랄까? 그의 스타일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그 글을 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마치 만나서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마져 있을 정도다.  그의 성격, 취향, 인품등이 겉으로 드러난 장르랄까?



그런데, 일러스트 테크닉을 가르쳐준다는 이와 같은 기술서적의 경우는, 


좀처럼 그런 경험을 하기가 힘들다.


아이폰이나 갤럭시S의 사용설명서를 읽으면서, 그 설명서 집필자에 대해 개인적인 어떤


인상을 형성할 수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실패한 설명서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독특하다. 말그대로 기술서적이다. 테크닉에 대한 책이다.


그런데, 저자의 성격이나 가치관은 물론, 체형까지도 거의 확실히 느껴지는 책이다.


이 책이 가진 단점중 하나는, 책 전편에 걸쳐, 오직 단 하나의 체형만이 등장하는데


그것이 마침 또 저자의 체형이다. 그리고 매우 애석하게도 오늘날의 이미지 제작 추세에서


볼때, 상당히 보편성이 떨어지는 체형이다. 


이 책으로 연습을 하게 되면 그 점을 주의해야한다.  


(단 하나의 체형만 등장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단 하나의 성별, 단 하나의 연령 등


오직 단 하나의 모델만을 사용했다는 점, 게다가 그 모델이 보편성이 없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된다)



책은 전반적으로, 내용이 빈약하고, (즉, 분량부터가 충분하지도 않고)


예제를 하나 하나 따라 그리며 익히기에는, 견본이 비일반적인 체형이라 그런지


도무지, 학습의욕이 솟지 않는 책이었다. 차라리 초보자라면,


아래와 같은 그림채로 일러스트를 시작하는게 훨씬 더 좋을 것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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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스칼렛 요한슨